자주하시는 질문
자주하시는 질문만 모았습니다.
노른자의 색이 진하면 영양가도 높은가요?
노른자색의 농도와 영양은 관계가 없습니다.
노른자에는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돼 노란색을 띠는데 색은 사료의 영향을 받습니다.
황색, 주황색, 계통의 사료를 먹었을 때 계란 노른자색이 진한데
일반적으로는 농장들이 수입산 옥수수사료를 먹이고 있어 노른자색이 진한 편입니다.
본 농장의 사료는 18가지 곡물과 12가지 산야초, 미생물을 주사료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노른자색이 진하지 않고 연합니다.
계란은 어떤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나요?
계란은 영양가가 우수한 식품입니다.
수분 함량이 76%로 가장 높고, 단백질 12.6%, 지질 9%, 탄수화물 0.7%로 구성돼 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도 들어있습니다.
노른자가 깨뜨려보니 혈액 반점이 섞여 있는데 먹어도 된나요?
혈액 반점이 있는 이유는 난소나 수란관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소량의 혈액이 흘러나와 난황에 부착되기 때문입니다.
모세혈관은 닭이 일시적으로 놀랐을 때 터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도 알을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계란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알을 낳고 시일이 지나면 노른자가 흰자의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이 핏자국도 자연히 사라집니다.
따라서 핏자국이 아직 남아 있다는 건 계란이 싱싱하다는 걸 의미하는 것입니다.
혈액 반점 부분을 제거한 후 생식을 해도 문제는 없고, 걱정된다면 가열해서 드시면 됩니다.
계란 노른자 옆에 붙어 있는 하얀색 덩어리는 무엇인가요?
달걀을 깨면 흰자가 끈처럼 뭉쳐있는 단단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알끈'이라고 합니다.
알끈은 달걀 노른자를 달걀의 중심에 고정시켜서 노른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알끈은 껍질 부분에 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고 깔끔한 달걀요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걸러내고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부분이라고 알려져 알끈을 먹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끈이 함유한 시알산(sialic acid) 성분은 인체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세포 표면에서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하면서 세포에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이 침입할 때 감염을 억제하여 자연 치유를 돕습니다.
황제의 식재료로 유명한 제비집에도 시알산이 풍부합니다. 출산 직후부터 10일까지의 모유에도 시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유 속 시알산은 신생아의 건강한 발육을 돕습니다. 뇌 중추신경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성인보다 유아의 체내 함유량이 더욱 많습니다.
따라서 임신부, 수유부, 어린이는 성장 발달과 면역 증진을 위해 달걀의 알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구매 후 가능한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되, 냉장고의 문쪽이 아닌 온도가 낮은 가장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품질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시간 계란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다른 식품에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계란을 보관할 때 뾰족한 쪽을 아래로 놓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란의 평평한 쪽에는 '기실(공기층)'이 있어 이쪽을 아래로 놓을 경우
깨지기 쉬워 세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란을 보관할 때는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흰자가 희고 뿌연 계란, 버려야 하나요?
닭은 호흡할 때 이산화탄소가 생기는데, 알을 낳을 때도 호흡을 합니다.
닭이 알을 낳으면서 생긴 이산화탄소는 계란껍질 속에 갇히면 희뿌연 색을 띠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산화탄소는 계란껍질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러면서 흰자는 맑은 빛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흰자가 희뿌옇다는 건 계란이 오래된 것이 아니라,
알을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후라이팬에서 조리할 때 튀는 이유가 수분이 많아서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건식 옥수수사료를 주사료로 하는 일반 닭에 비해
킹스파머스 농장은 18가지 천연사료와 12가지 산야초와 미생물을
주사료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계란 수분 함량이 일반계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계란후라이를 할때 이런 현상이 곧잘 발생합니다.^^
계란을 씻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계란을 세척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물로 씻지 말고 마른행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본 농장의 모든 계란은 세척하지 않고 마른행주로 닦아냅니다.
왜냐하면 세척시 보호막(큐티클)이 제거되면 공기구멍을 통해
물, 세균 등이 침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노른자가 2개 든 계란을 먹어도 괜찮나요?
알을 낳게 된 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 닭은 생리기능이 안정되지 않아
난황(노른자) 2개를 연속으로 배란하기도 합니다.
산란 시작 후 2개월이 지나면 산란 리듬이 안정화되어 이런 일은 줄어듭니다.
자연적인 현상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삶은 계란의 경우 신선한 계란보다 오래된 계란의 껍질이 더 잘 벗겨진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내용물과 껍데기 사이에 있는 공기층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는데,
이 때문에 오래된 계란의 껍데기가 더 쉽게 벗겨지는 것입니다.
삶았더니 노른자위 표면이 녹색으로 변했는데 먹어도 되나요?
노른자에는 철분, 흰자에는 황성분이 있습니다.
과도하게 가열하면 이들이 반응해 녹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드실때 크게 문제는 없으며, 삶은 후 신속하게 냉각시키면 이런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점 참고해주세요.
노른자가 퍼졌는데 먹어도 되나요?
드시면 안됩니다.
혹 저희농장의 계란이 그럴 경우에는 방사농장이다보니
암탉이 알을 자연스레 품고 있으면서 조금 늦게 수거된 계란인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농장의 경우 계란을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농부들이 직접 손으로 하나씩 담고 있습니다.
집란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문제이니 연락 주시면 새제품으로 교환해드립니다.
고객센터 1644-9994
계란 크기가 너무 작아요
계란의 크기는 닭의 나이와 비례합니다.
닭이 어릴 수록 달걀의 크기가 작습니다.
젊은 닭이 낳은 계란을 초란이라 하여 더 찾으시기도 합니다.
알의 크기 자체가 절대적인 영양을 좌우하지는 않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양계장 특성상 수탉이 많이 필요없다보니 태어난 병아리 중 수컷을 대부분을 죽이는 영상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태어난 수컷 병아리를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저희농장은 부화를 따로 하진 않고 국내에서 가장 위생적인 부화장에서 갓 태어난 1일령 병아리를 받습니다.
그곳에서 암수비율(15:1)에 맞게 수컷병아리도 같이 입식하여 어릴 때부터 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따로 병아리를 죽이는 일이 없으며 암수 모두 백신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아주 건강하게 키웁니다.